서안동농협, 마·우엉 생산유통기반 시설 준공
서안동농협, 마·우엉 생산유통기반 시설 준공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8.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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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저장시설·세척·포장라인 등 최신설비 갖춰
안동 서안동농협은 ‘마·우엉 생산유통기반 구축사업’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서안동농협)
안동 서안동농협은 ‘마·우엉 생산유통기반 구축사업’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서안동농협)

경북 안동 서안동농협은 지난 2일 농협 무·배추 출하조절시설에서 ‘마·우엉 생산유통기반 구축사업’ 시설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임원 및 직원 일부만 참석했다.

서안동농협 ‘마·우엉 생산유통기반 구축사업’ 시설은 지난해 5월 정부의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마·우엉 생산유통기반 구축사업’을 신청, 2 8월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정부지원(국비·도비·시비) 7억원, 농협중앙회 지원 1억5000만원, 자부담 1억5000만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마·우엉 생산유통기반 구축사업’ 시설은 작업장 1동(198㎡), 저온저장시설 3동(411㎡)의 규모에 농산물세척라인 1식, 농산물포장라인 1식 등 최신 설비를 갖췄다.

시설은 지난 1월 건축허가, 3월 착공을 거쳐 지난달 30일 준공했으며, 연간 1000t 규모의 마·우엉 농산물 처리가 가능하다.

서안동농협은 ‘마·우엉 생산유통기반 구축사업’ 시설 가동을 통해 마. 우엉 재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직접관리로 고품질의 안동 마·우엉을 생산해 농가의 소득안정과 연중 상시 유통으로 시장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마·우엉 생산유통기반 구축사업’ 시설 준공을 계기로 마·우엉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시장에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가격안정을 도모,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적정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