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 차관 탄생…'2050 탄소중립' 속도
산업부 에너지 차관 탄생…'2050 탄소중립' 속도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8.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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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관 에너지전담제로 구성, 소속 하부조직 보강…총 3차관 체제 개편
산업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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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내 에너지 전담 차관(제2차관)이 탄생됐다. 이에 따라 제2차관 소속 하부조직이 보강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와 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 예정일은 오는 9일이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기존 차관과 함께 차관급으로 분류되는 통상교섭본부장을 포함해 3차관 체제를 갖추게 됐다.

신설된 에너지 전담 차관 아래에는 1실 2국 4관 21과 1팀으로 구성됐고 총 223명이 에너지 조직으로 활동하게 됐다.

우선 정부는 기존 산업부 내 에너지 분야를 전담하는 ‘에너지자원실’을 ‘에너지산업실’로 바꾸고 제2차관 직속으로 둔다.

기존 에너지자원실 아래 한시조직인 ‘신재생에너지정책단’은 ‘재생에너지정책관’으로 개편한다. ‘자원산업정책관’과 ‘원전산업정책관’은 각각 ‘자원산업정책국’, ‘원전산업정책국’으로 재편한다. 이로써 정부는 에너지산업실에 신재생·전력혁신·수소경제 등 에너지 전환에 방점을 둔 업무를 한 데 모은다.

자원산업정책국에는 기존 석유·가스·석탄광물 산업 등 업무를 맡는 자원산업정책국과 원자력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원전산업정책국은 별도 국으로 분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조직도. [이미지=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조직도. [이미지=산업부]

제2차관 소속 하부조직으로 신설되는 2관은 △전력혁신정책관 △수소경제정책관이다. 또 추가로 신설된 4과는 △전력계통혁신과 △재생에너지보급과 △수소산업과 △원전지역협력과다.

전력혁신정책관은 탄소중립에 수반되는 전기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안정적 전력수급 마련,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전력계통망 투자 등 전력산업의 전반적 혁신 업무를 맡는다.

수소경제정책관은 수소경제 이행과 글로벌 시장 주도를 뒷받침하기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 투자 지원 등 수소의 생산·공급·유통·활용 전주기에 걸친 수소경제 활성화 업무를 담당한다.

전력계통혁신과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망 인프라 확충을 맡는다. 재생에너지보급과는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지원 등 재생에너지 확대 업무를 한다. 수소산업과는 청정수소 생산과 수급관리, 수소전문기업 육성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원전지역협력과는 원전 주변지역과 상생협력, 원전의 안전한 운영·관리 등 업무를 전담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새로운 국제질서”라며 “이번 에너지 차관신설과 관련 조직, 인력 보강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시스템 혁신을 가속화해 재생에너지, 수소 등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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