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우하람, 3m 스프링보드 결승진출…한국 다이빙 사상 첫 메달 도전
[도쿄올림픽] 우하람, 3m 스프링보드 결승진출…한국 다이빙 사상 첫 메달 도전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8.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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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경기. 한국 우하람이 다이빙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경기에서 한국 우하람이 다이빙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우하람은 3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6차까지 모두 치른 결과 12위로 마지막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하람은 예선 경기와 달리 3,4차 시기 실수를 하며 다소 부진한 경기 운영을 보였지만 마지막 시기 난도 3.9의 경기를 큰 실수 없이 마치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우하람은 전날 열린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452.45’점을 획득해 전체 출전선수 29명 중 5위를 차지하며 18명이 출전하는 준결승에 진출,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메달권 진입의 기대를 모았다.

우하람의 결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같은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