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바뀐 LG전자, 전장사업 소통 강화
주력 바뀐 LG전자, 전장사업 소통 강화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8.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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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사업 글로벌 홈페이지 열고 제품·서비스 소개
LG전자가 전장사업에서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픈한 글로벌 모빌리티 웹사이트.[이미지=LG전자]
LG전자가 전장사업에서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픈한 글로벌 모빌리티 웹사이트.[이미지=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종료한 LG전자가 새로운 주력인 전장사업에서 소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 파트너’를 비전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최근 별도 독립된 글로벌 모빌리티 웹사이트를 열고 전장 부품·서비스부터 LG전자가 구상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선보였다.

웹사이트는 △콕핏 일렉트로닉스(Cockpit Electronics) △커넥티비티(Connectivity) △AVS(Automotive Vision System) △퓨처 이노베이션(Future Innovation) 등 4가지 주요 메뉴로 구성됐다. 각각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와 운전석 제어관리 솔루션 △텔레매틱스(telematics)와 차량용 무선충전 기술 △전·후방 카메라에 대한 정보 △디지털 콕핏 등 LG전자의 차세대 전장기술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 웹사이트가 시장과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VS사업본부의 비전인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 파트너’를 기반으로 고객들과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업정보, 첨단기술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사 문의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전용 메뉴를 연내 마련할 방침이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새로 만든 글로벌 웹사이트로 보다 많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고객의 성장이 곧 LG전자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링크드인에 VS사업본부 브랜드 페이지를 만들어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또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