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재무 부문 총괄 스테판 알브레히트 부사장 선임
벤츠 코리아, 재무 부문 총괄 스테판 알브레히트 부사장 선임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8.0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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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직무 수행
스테판 알브레히트(Stefan Albrecht)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임 재무 부문 총괄 부사장.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테판 알브레히트(Stefan Albrecht)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임 재무 부문 총괄 부사장.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재무 부문 총괄 부사장에 스테판 알브레히트(Stefan Albrecht)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알브레히트 신임 부사장은 이달부터 벤츠 코리아에서 직무를 수행한다.

알브레히트 신임 부사장은 지난 1998년 다임러-벤츠 벤처에 투자 담당 매니저로 합류한 뒤 2003년 항공 엔진을 제조하는 MTU 에어로엔진 인수·합병(M&A) 부서, 2004년 트럭 부문에서 업무를 맡았다.

지난 2005년에는 M&A 부서로 복귀해 아태지역 M&A 총괄을 맡으며 아시아 지역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2011년 베이징에서는 포톤(Foton)과 대형 트럭·중장비 사업 합작법인 계약을 맡았다. 이듬해인 지난 2012년부터는 베이징 포톤 다임러 오토모티브(BFDA) 재무 부문 총괄·기술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2017년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일본 재무 부문 총괄을 역임했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스테판 부사장은 아시아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고 일본에서는 수입차 시장 6년 연속 판매 1위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며 “한국 시장에서도 재무 총괄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부터 벤츠 코리아의 재무 부문을 이끈 게드 비터리히 전 부사장은 지난 7월1일부터 벤츠 이집트로 자리를 옮기고 신임 대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