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신재환, 금빛으로 날아올랐다…체조 도마 금메달 ‘쾌거’(2보)
[도쿄올림픽] 신재환, 금빛으로 날아올랐다…체조 도마 금메달 ‘쾌거’(2보)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8.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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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신재환(23·제천시청)이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재환은 높은 난도의 기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지난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양학선(29·수원시청) 이후 9년만에 도마에서 한국 체조 사상 올림픽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달성했다.

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해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1차 시기에서 아블랴진보다 난도 점수가 훨씬 높은 6.0점짜리 기술을 펼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