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저출생현상 극복위한 자문회의 개최
홍성군 저출생현상 극복위한 자문회의 개최
  • 민형관 기자
  • 승인 2021.08.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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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성군)
(사진=홍성군)

충남 홍성군은 지난달 30일 저출생에 따른 인구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여성, 아동, 보육, 청년, 인구 등 분야별 관계자와 함께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책 논의와 신규시책에 대해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군에 따르면 주요 논의내용으로는 △청년 주거 지원 △안전하고 폭넓은 돌봄 및 교육 환경 조성 △다자녀 기준 완화 △외국인·다문화가정 대상 인구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분야별 의견을 수렴하여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을 수정 보완하고, 향후 신규시책 발굴·추진 시 논의된 내용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선용 기획감사담당관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 현상은 우리 군만의 문제가 아니며, 국가적인 문제”라며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고, 우리군의 환경과 여건에 맞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발굴해 아이 낳아 기르고 싶은 홍성군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저출산·고령화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맞춤형 시책발굴을 위해 군민대상 설문조사, 공직자 인구교육을 실시하는 등 출산율 제고와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hk888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