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도권 확산세 2주 정체… 이번주 추이 중요”
정부 “수도권 확산세 2주 정체… 이번주 추이 중요”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8.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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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주 추이가 중요할 것으로 진단했다.

2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출입 기자단 설명회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보면 수도권 최근 2주간 계속 확진자 발생이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손 반장에 따르면 수도권 하루 평균 환자 수로 보면 3주 전은 990명, 2주 전은 966명이었고 지난주는 960명 정도였다.

확진자가 크게 줄지는 않았으나 일단 유행 확산이 정채된 것 자체는 유의미한 성과라는 게 손 반장의 말이다. 다만 확산세가 누그러졌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생각이다.

손 반장은 “900명대 후반이라는 확진자 발생 규모가 워낙 큰 데다 긴장도가 이완되면 언제든 확산할 우려가 있기에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인 추세 변화, 상황 변화 등을 보면 판단하고 있다. 이번 주 확진자 발생 추이를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수도권은 확진자가 늘고 있으나 증가 폭 자체는 서서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비수도권도 이번 주 추이에 따라 유행 확산 가능성 여부가 판단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8일 종료된다. 정부는 상황을 살펴 종료 2, 3일 전 후속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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