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지역자활센터, 무주택 저소득층 주거안정 돕는다
산청지역자활센터, 무주택 저소득층 주거안정 돕는다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8.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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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HUG 임차자금 지원사업 선정
자활사업 참여 한부모 여성가장에 지원
산청지역자활센터 복지부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산청군
산청지역자활센터 복지부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산청군

경남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지역 내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7년 연속 ‘주택도시보증공사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국사회복지사협의회가 주관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지역자활센터 선정 사업은 임차 보증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사를 통해 500~1000만원을 차등 지원하며, 2년 후에는 지원금을 대상자 소유로 인정해 저소득 주민의 실질적인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센터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가운데 한부모 여성가장 자활참여자에게 500만원의 임차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7년 연속 임차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금까지 7가구에 3900만원을 지원했다.

노준석 센터장은 “단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넘어 주거안정 지원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자활사례관리와 함께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의 복지 욕구를 경청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활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지역자활센터는 현재 3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50여명의 저소득 주민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