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코로나19 사각지대 유흥시설 곳곳 무더기 적발
인천경찰, 코로나19 사각지대 유흥시설 곳곳 무더기 적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8.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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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대 등 가용경력 총동원 일제 합동단속 지속
인천경찰  코로나19 사각지대 유흥시설 적발 관련  자료(사진=인천경찰청)
인천경찰 코로나19 사각지대 유흥시설 적발 관련 자료(사진=인천경찰청)

인천경찰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여 수도권이 4단계인 최고단계로 격상되어 방역 대응에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합동으로 유흥시설 특별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그간 인천경찰청에서는 지난 6개월간(’21. 1. 1. ∼ 6. 30.) 방역수칙 위반업소 284건/1,983명을 단속한 바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급증하면서 재차 유흥시설 특별단속에 돌입한 지난 7월 1달에 걸친 지자체와의 합동 특별단속 기간동안, 방역수칙위반 유흥시설에 대해 71건/440명을 곳곳에서 무더기로 적발하는 등 유흥시설 불법영업 행태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30일, 송민헌 청장은 “현재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시민의 일상생활을 크게 위협하는 비상상황인 만큼 기동대 등 모든 역량을 집중지자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엄중히 단속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에서는 경찰관기동대, 지역경찰 자원근무자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 주로 젊은 층 운집 장소(구월동 로데오, 주안 2030거리, 부평 테마의 거리)에 대해 경각심 고취 차원에서 가시적 순찰을 확대 실시 하는 한편, 업소유착, 단속정보 누설 등을 사전 차단하는 차원에서 각 경찰서 간 지역별 상호 교차 일제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더욱 엄중히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