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단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함께 성장하고 함께 누리는 시민중심도시 포천’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역량강화 교육 참여,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불편사항 발굴, 정책개선 의견 제시 등 포천시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이 있는 포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이달 위촉식을 가지고 2년간 활동한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 등을 작성한 후,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를 조성하고 양성이 평등한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참여단으로 함께할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포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올해 6월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2022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 신규 지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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