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장흥 청정계곡 불법행위 근절 긴급회의
양주, 장흥 청정계곡 불법행위 근절 긴급회의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1.08.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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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행위 적발시 무관용 원칙 따라 즉시 행정 조치
경기도 양주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장흥 청정계곡 불법행위 대응방안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양주시)
경기도 양주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장흥 청정계곡 불법행위 대응방안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양주시)

경기도 양주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흥 청정계곡 불법행위 대응방안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종석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락객들이 증가하는 휴가철을 맞아 일부 하천계곡 내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서 불법시설물을 재설치하거나 사유화하는 등 위법행위 재발을 방지하고 보다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청정계곡과 관련한 모든 부서가 참여하여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 및 실질적 대책 방안 위주로 진행했다.

김종석 부시장은 청정계곡 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 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시는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청정계곡 관리. 단속 운영 계획, 공공계단. 산책로 등 이용객 편의시설 조성방안, 개방화장실 확충 및 유휴부지 주차장 확보, 주민공동체 구성을 통한 활성화 방안, 청정계곡 주변 환경 정비 강화, 여름철 불법 옥외영업 행위 집중 단속 점검 등을 실시하여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불법행위에 대하여 적발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김종석 부시장은 “그동안 계곡 내의 불법시설물을 철거하는 등 청정계곡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시의 엄청난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시민 품으로 돌아온 깨끗한 계곡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