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새마을 피서지 독서문화시설 운영
구미, 새마을 피서지 독서문화시설 운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8.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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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산 산림욕장 주차장서...이동도서관 차량 활용
사진은 구미 천생산에서 ‘2021 새마을 피서지 독서문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새마을이동도서관 차량. (사진=구미시)
사진은 구미 천생산에서 ‘2021 새마을 피서지 독서문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새마을이동도서관 차량.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주관으로 오는 6일까지 천생산 산림욕장 관리사무소 아래 주차장에서 ‘2021 새마을 피서지 독서문화시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새마을 피서지 독서문화시설은 지난달 28일부터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체온 측정, 방명록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임원·회원 등 10여명의 자원봉사로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이동도서관 차량으로 운영하고 있는 새마을 피서지 독서문화시설에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 1,500권이 배치돼 피서객 누구나 1인당 5권씩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배지 만들기, 작은 화분 만들기 체험 등도 운영하고 있어 책 읽는 문화 확산은 물론 가족과 함께 보내는 건전한 휴가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피서객 이모(형곡동 61)씨는 “구미는 물론 전국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듯이 함께 동참하는 의미에서 올 휴가는 가족과 함께 가까운 천생산을 찾았다”면서 “천생산 삼림욕장에서 편안히 쉬면서 책도 맘껏 읽을 수 있어 너무 좋다. 고생하는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임원·회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유익수 시 행정안전국장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는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임원·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구미시도 책과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도시 구미’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