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챌린지 동참
합천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챌린지 동참
  • 조동만 기자
  • 승인 2021.08.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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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희 군수 “일방적 해양 방류 결정 철회하라”
경남 합천군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지난달 30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인근 국가와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중인 방사능 오염수 약 125톤을 오는 2023년부터 30년에 걸쳐 해양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을 강력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인류의 안전과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 해양 방류 결정 철회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그 책임을 다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고 말했다.

한정우 창녕군수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문준희 군수는 다음 주자로 변광용 거제시장, 정종화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명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