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장사시설 건립 합리적 방향 모색
가평군, 장사시설 건립 합리적 방향 모색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1.08.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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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발전 군민 대토론회’…다양한 의견 수렴
경기도 가평군은 가평군 음악역1939뮤직센터 뮤직홀에서 장사시설 건립 합리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미래발전 군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가평군)
경기도 가평군은 가평군 음악역1939뮤직센터 뮤직홀에서 장사시설 건립 합리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미래발전 군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가평군)

경기도 가평군은 지난달 29일 가평군 음악역1939뮤직센터 뮤직홀에서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이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새마을회 공동 주관으로 군 장사시설 건립 합리적 방향을 모색하는 ‘미래발전 군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김성기 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복지서비스 완성을 위한 공약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종합장사시설은 우리 부모님을 모시는 곳으로 최선을 다해 최고의 시설에서 모셔야 하며,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반대와 갈등이 있더라도 조금 더 깊이 고민해보고 혐오와 갈등이라는 단어만 가지고 접근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동화장장 반대대책위 요청과 가평군 의회의 권고로 개최했으며, 가평군 장사시설 합리적 방향에 대해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한국상장례문화학회 학회장이자 대전보건대학교 학과장인 최정목 교수의 주제발제를 시작으로 패널별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상호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제안된 주요 의견은 지역활성화와 최신·최고시설을 위해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설치, 규모보다 군민에 필요한 단독형 종합시설 설치, 종합장사시설은 유치지역의 의사를 반영해 설치 등의 의견이 나왔으며, 참석패널 모두 군 종합장사시설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토론회는 14개 언론사가 참석했으며, 군정뉴스 유튜브 및 언론사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장시간 토론회가 대체로 신선하다는 반응이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토론회 내용을 중심으로 장사시설 건립추진 문제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주민 홍보 강화를 통해 오해와 불신을 없애고,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