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메달리스트에 축전…“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문대통령, 메달리스트에 축전…“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7.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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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과 낙관으로 만든 빛나는 성과”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안산이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안산은 혼성ㆍ여자 단체와 개인전에서 우승해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이 됐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안산이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안산은 혼성·여자 단체와 개인전에서 우승해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이 됐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은메달을 딴 사격 여자 권총 김민정 선수, 동메달을 목에 건 남자 펜싱 에페 대표팀(권영준, 송재호, 마세건, 박상영), 3관왕을 차지한 양궁 안산 선수에게 보내는 축전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은메달을 따낸 김민정 선수에게 “김 선수가 보여준 경기력 및 긍정과 낙관으로 만든 빛나는 성과에 국민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동메달을 목에 건 남자 펜싱 에페 대표팀에게도 “열정과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박상영 선수에게는 “부상을 이겨낸 승리여서 더욱 값지고, 박 선수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승리로 이끈 것”이라고 축하했다.

마세건 선수에게는 “마 선수의 저돌적인 경기력이 시원한 승리를 만들어 낸 것”이라며 “더 빛나는 승리가 미래에는 기다리고 있다”고 응원했다.

송재호 선수에게는 “송 선수의 민첩한 경기력에 국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굳은 신념이 만든 승리여서 더욱 더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

권영준 선수에게는 “팀의 든든한 맏형으로 빛나는 결과를 이끌어낸 권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양궁에서 안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안 선수는 뛰어난 기량뿐 아니라 강철 같은 정신력과 집중력으로 국민들께 최고의 감동을 선물한 것”이라고 축전을 보냈다.

그리고 이날 한국 선수 최초로 하계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안 선수에게 다시 한 번 축하하는 축전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안 선수는 하계올림픽 한국 선수 최초로 3관왕의 첫 역사를 세계 앞에서 썼다…안 선수의 자부심이 우리의 자부심이다. 더 큰 박수로 국민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