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낮 최고 35도…수도권→동해안 고속도로 휴가객들로 극심한 정체
[오늘날씨] 낮 최고 35도…수도권→동해안 고속도로 휴가객들로 극심한 정체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7.3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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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고속도로. (사진=연합뉴스)
꽉 막힌 고속도로.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31일은 낮 최고 35도를 웃도는 등 전국에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무더위 속에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새벽녘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영서, 충청, 전라 내륙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아침께 경상 지역 및 강원 영동으로 확대되겠다.

낮 동안에는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발달하면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및 충북, 전남 해안가, 경‧남북, 제주 지역이 10∼50㎜,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영동, 충남, 전남 해안을 제외한 전라 전 지역, 경북 동해안이 5∼30㎜다.

전국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27도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 26.2도, 수원 26.9도, 춘천 25.7도, 강릉 26.9도, 청주 26.5도, 대전 26.5도, 전주 25.6도, 광주 25.5도, 제주 26.7도, 대구 25.4도, 부산 26.8도, 울산 23.9도, 창원 25.6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31∼35도로 사이를 유지하겠다.

이날 오전까지 일부 내륙 지역 및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해상에서 0.5∼1.0m, 서해 해상에서 0.5∼1.5m, 남해 해상에서 0.5∼1.0m의 높이로 일겠다.

한편, 여름 휴가철과 주말휴일을 맞은 이날 수도권에서 강원 동해안으로 향하는 주요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지정체 구간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영동고속도로는 곳곳(신갈JC→마성IC, 용인IC→양지IC 등)에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양양고속도로 기준으로 서울~양양 간 소요시간은 2시간30여분이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