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생활밀착형 가정육아 지원시설인 아이사랑꿈터 2~6호점을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동춘동 연수서해그랑블 1단지 공동생활시설에 1호점 개관한데 이은 두 번째 개관이다.

2호점은 송도3동 그린스퀘어아파트 공동생활시설에, 3호점은 동춘2동 풍림아파트에, 4호점은 옥련1동 쌍용아파트에, 5호점은 연수3동 경남아파트에, 6호점은 연수2동 우성1차 아파트에 마련됐다.

공동주택 입주민과 인근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놀이 체험 기구들이 마련되어 있고 내년에 9호점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아이사랑꿈터에서는 취학 전 만 5세 이하의 영유아가 보호자와 함께하는 놀이체험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적절한 부모-자녀 프로그램, 부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자조모임, 부모교육 등을 제공한다.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3타임(타임 당 2시간, 이용료 1000원) 이용할 수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예약 할 수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아이와 부모를 위한 아이사랑꿈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보호자의 양육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이용은 어려운 상황으로 가정 내 육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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