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응암3동주민센터는 응암3동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코로나와 폭염으로 지친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지난달 26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지역 내 홀몸어르신 100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센터 담당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건강에 취약하신 홀몸 어르신께서 원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삼계탕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역 내 마트와 병원에서 라면과 손세정제 등을 후원해 주는 등 이번 행사에 함께했다.

유영희 응암3동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더운날씨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명수 응암3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사랑나눔을 실천해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렵지만 저소득 어르신들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허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