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가정 내 전기료 절감 및 탄소중립에 효과적인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지원 사업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3월부터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해왔다.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와 성북구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최저비용 약 5만원(용량에 따라 상이)으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 있다.
패널 1장을 설치하면 양문형 냉장고 1대에서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선착순 1000가구로, 성북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세입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서울햇빛마루 태양광 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함으로써 전기료도 절감 받고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해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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