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SK텔레콤 멤버십 가입자들은 할인형과 적립형 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최근 멤버십 개편 과정에서 제기된 불만을 수렴해 ‘선택형’ 멤버십으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이달 초 멤버십 회원들에게 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적립형 멤버십으로 전환을 고지했다. 다만, SK텔레콤은 예전보다 멤버십 혜택이 줄 것이란 이용자의 목소리에 ‘할인형’ 멤버십도 유지하며 가입자에게 선택권을 제공키로 결정했다.

선택형 멤버십은 가입자가 ‘할인형’과 ‘적립형’ 두 가지 중 본인 소비패턴에 맞는 것을 정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개발 과정 등을 거쳐 4분기 중 변경된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멤버십 개편과 관련 고객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개선방안을 고민했다”며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고객 친화적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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