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용천저수지에서 녹조 방제작업 실시
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용천저수지에서 녹조 방제작업 실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07.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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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사진=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는 포항시 신광면 냉수리 소재 용천저수지에서 29일 녹조 방제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7월 초 장마 이후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폭염과 더불어 상류 지역에서 유입되는 오염원의 영향으로 저수지 조류 번식이 왕성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녹조 방제작업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임직원 및 녹조제거제 생산 업체 직원 10여명이 작업에 동참했으며, 친환경 녹조제거제(액상형 128kg)가 저수지 수면부에 집중 살포되었다.

장현문 지사장은 “저수지 상류부 비점오염원의 유입을 저감하기 위하여 유역 내 감시활동을 상시 강화할 것이며, 무더운 날씨로 녹조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지사에서 관리 중인 저수지 61개소에 대한 녹조예찰 점검 횟수를 대폭 늘려 녹조 발생 초기 단계에서 이를 억제하여 관개기 청정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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