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674명 발생… 지역사회 1632명·해외유입 4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1674명 발생… 지역사회 1632명·해외유입 42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7.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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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9일 방역당국이 집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74명(지역 1632명, 해외유입 4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674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9만5099명이다.

전날(1896명)보다 222명 줄어든 수이자 7일(1629명) 이후 23일째 내 자릿수를 기록한 결과다. 일단 1600명대로 내려왔으나 전국 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언제든 다시 감염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최근 1주간(23~29일) 나온 신규 확진자는 1630명, 1629명, 1487명, 1318명, 1365명, 1896, 167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300~1800명대를 오간 양상이다.

비수도권의 확산세에 인도형 델타 변이가 더해져 상황이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1674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1632명이다. 수도권에서 1062명(서울 508명, 경기 460명, 인천 94명)이 나와 전체의 65.1%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90명), 부산(81명), 대전(69명), 대구(56명), 충남·강원(각 46명), 광주(39명), 충북·전북(각 30명), 제주(24명), 경북(22명), 전남(18명), 울산(14명), 세종(5명) 등에서 570명(34.9%)이 나왔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중 비수도권 비중은 18일부터 12일째 30%를 웃돌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42명이다. 이 중 1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9명), 서울(7명), 인천·전남(각 2명), 부산·강원·충남 ·전북(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85명, 위중·중증 환자는 1명 줄어 285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