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가상대결서 이재명·이낙연 앞서… 최재형·홍준표도 부상
윤석열, 가상대결서 이재명·이낙연 앞서… 최재형·홍준표도 부상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7.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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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윤석열 40.7% vs 이재명 38.0%… 2.7%p차"
최재형·홍준표 선호도 상승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낮 부산 서구에 있는 한 국밥집에서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들과 식사하고 있다. (부산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낮 부산 서구에 있는 한 국밥집에서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들과 식사하고 있다. (부산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통령 선거 가상 양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대표에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소속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상승했다.

29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대선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오마이뉴스 의뢰, 지난 26~27일 전국 성인 2058명 대상)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40.7%, 이 지사는 38.0%다. (응답률 5.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격차는 2.7%p로, 직전 조사보다 1.9%p 더 벌어졌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42.3%의 지지율을 확보했다. 이 대표는 37.2%로 산출됐다. 오차범위를 넘어선 셈이다.

윤 전 총장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도 1위를 나타냈다. 윤 전 총장 27.5%, 이 지사 25.5%, 이 전 대표 16.0%다.

이어 최 전 원장 5.5%,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4.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4.1%, 정세균 전 국무총리 2.1%,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각 2.0% 등의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