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연말까지 '영농자금대출' 금리 1%대 하향 조정
농협, 연말까지 '영농자금대출' 금리 1%대 하향 조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7.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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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대규모 금융지원, 8월1일부터 추진
농협중앙회 본관. [사진=농협]
농협중앙회 본관. [사진=농협]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 대한 대규모 금융지원을 8월1일부터 추진한다.

29일 농협에 따르면, 전국 농·축협에서 지원 중인 6조원 규모의 영농자금대출을 올 연말까지 1%대 금리로 인하한다. 이에 따라 농업인에게 300억원 상당의 혜택이 돌아간다는 게 농협의 설명이다. 

농협은 앞서 지난 3월에도 농업인 대상으로 총 3000억원 한도의 ‘백년농업 새희망저리대출’ 상품을 출시해 농업·농촌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이재식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영농자금 대출금리 1%대 지원으로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