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대규모 금융지원, 8월1일부터 추진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 대한 대규모 금융지원을 8월1일부터 추진한다.
29일 농협에 따르면, 전국 농·축협에서 지원 중인 6조원 규모의 영농자금대출을 올 연말까지 1%대 금리로 인하한다. 이에 따라 농업인에게 300억원 상당의 혜택이 돌아간다는 게 농협의 설명이다.
농협은 앞서 지난 3월에도 농업인 대상으로 총 3000억원 한도의 ‘백년농업 새희망저리대출’ 상품을 출시해 농업·농촌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이재식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영농자금 대출금리 1%대 지원으로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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