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의창구 동읍 모암1구 마을 만들기 자율개발사업에 대해 시행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모암1구 마을 만들기 자율개발사업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마을 만들기 사업이 2020년부터 지방 이양됨에 따라 전액 시비(5억원)로 사업 추진중에 있다.

해당 사업은 예비계획단계부터 마을 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주민이 주도하여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담촌 안전골목조성, 모암 나눔 마당조성, 방범용CCTV설치, 전주리모델링, 지역역량강화 등이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단계부터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금회 시행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민 소장은 “모암1구 마을 만들기 자율개발사업은 주민주도형 상향식 사업임에 따라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 내 기반시설 및 경관이 대폭 개선되고 마을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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