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공시설물 등 특별점검…미비점 보완 조치
안양시, 공공시설물 등 특별점검…미비점 보완 조치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1.07.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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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15일부터 공공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미비점을 보완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먹는 물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배수지와 정수장 4개소를 비롯해 석수하수처리장, 안양9동 새마을지구 도로와 숲속어린이집 일원, 대형공사가 진행 중인 최경환 성지 주변, 비봉산 힐링공원 조성지, 비산초교 주변지구 주택재개발 현장 등 총 10곳이다. 

공무원과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점검단은 사면·옹벽 균열 및 침해부와 주변 배수시설 관리실태, 자연사면 암반 균열 및 사면보호 상태, 공사장 내 집수정 및 배수로 관리실태 등을 확인하는데 집중했다.

점검 결과 배수로 정비 불량, 석축 옹벽 균열 및 파손, 암사면 낙석 우려, 집수정 및 산마루측구 통수단면 부족 등 28건의 미흡한 부분이 드러나 신속히 보완 조치토록 했다.

최대호 시장은 “시의 주요 기반시설과 공사장에 대해 집중호우 대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