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마늘 재배 농가 농기자재 3종 지원
영천시, 마늘 재배 농가 농기자재 3종 지원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7.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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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멀칭용 유공 비닐 등... 내달 6일까지 신청 접수
경북 영천시는 마늘 산업특구의 마늘 품질 향상을 위해 마늘 재배농가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마늘 산업특구의 마늘 품질 향상을 위해 마늘 재배농가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마늘 산업특구의 마늘 품질 향상을 위해 마늘 재배농가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마늘 재배농가 지원사업은 3가지 품목에 총사업비 10억8000원을 투입해 마늘멀칭용 유공 비닐, 흑색썩음균핵병 소독제, 칼슘유황비료를 지원한다.

또한, 마늘멀칭용 유공 비닐 지원규격을 10공~12공에서 기계 파종.수확이 가능하고 통풍이 용이한 8공 유공(무공) 비닐을 추가해 작부체계 변경과 기계화 방식을 유도, 마늘의 품질을 높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에 대응한다.

최기문 시장은 “한방·마늘 특구 지정으로 마늘 재배에 관심이 높다면서 재배면적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마늘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과 마늘 특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난지형 대서마늘의 주산지인 영천의 마늘 재배면적은 1222ha로 전국 2위, 경북 1위에 해당하고, 평균 생산량은 2만5000t으로 국내 수요량의 8~10%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4월8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 지정을 받았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