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민선 7기 공약이행율 73% ‘순항’
최대호 안양시장, 민선 7기 공약이행율 73% ‘순항’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1.07.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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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개 사업 중 82개 사업 마침표
상반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민선 7기 최대호 경기도 안양시장의 공약이행율이 73%를 보이며 순항을 하고 있다.

안양시는 상반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총 112개 공약사업 중 6월말 기준 82개 사업을 완료하고, 지속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시의 민선 7기 공약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안양과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모두 함께 잘 사는 안양,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 등 5개 비전을 주축으로 17개 정책 112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공약사항에서 만안 현장시장실, 시민참여위원회, 주민참여 원탁회의, 시민정책 제안 플래폼 등을 최 시장 취임 초기에 구축, 시민 직접참여 민주주의 및 소통경로로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시해 다양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축제와 청소년 거리공연을 지원하는 등 안양을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예술 분야의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확대 및 산후조리비 지원, 안양다문화센터 설치, 권역별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장애아동 특수치료사 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 대출자금 이자 지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체육복 비용 지원 등은 보육특별시로 가는 지름길을 열었다.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청년창업펀드가 921억으로 초과 달성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시는 특히 안양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의 인덕원 정차 유치에 성공한 것을 포함해 인덕원 동탄선, 경강선, 인천 2호선 안양 연장 추진 등 철도교통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월 1일 개원한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은 시민들의 장례절차 편의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도심 지역인 박달권의 대 변혁이 기대되는 박달스마트밸리 추진은 국방부에 합의각서(안)을 제출한 상태로 사업계획이 확정될 경우 도시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최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노고를 치하 하고, “민선 7기가 아름답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요구와 의사를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