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카드 업무 전용 키오스크 확대
신한은행, 카드 업무 전용 키오스크 확대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7.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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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등 5개 지점서 운영…올해 50곳으로 확대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카드 업무 전용 '스마트 카드 업무 키오스크'를 확대·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카드 업무 키오스크는 체크카드 신규·재발급과 신용카드 간편 신청 등 영업점 카드 업무의 90% 이상 처리 가능한 카드 업무 특화 키오스크다.

키오스크에 내장된 로봇이 최대 300매의 카드를 관리하며, 고객이 원하는 카드를 즉시 발급한다. 

화상상담을 통한 본인인증과 손바닥 정맥(장정맥), 안면(예정) 등을 활용한 생체 인증 시스템도 탑재됐다.

또, 디지털 기기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화상 상담 시스템을 통한 전문 상담원 연결이 가능하고, 고객의 요청 시 실시간 원격 지원도 할 수 있다.

현재 서울 관악구 난곡, 서울 중구 서소문 지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이날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금융센터,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서울 강서구 방화역 지점에 추가 설치됐다. 신한은행은 올해 안에 50개 지점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카드 업무로 방문하시는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은 더 전문화된 상담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확대 시행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 증대는 물론 직원의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계속 고민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