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보건소는 오는 29일 구급차 운전자, 다중이용시설 관리자, 공동주택관리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교육은 위급상황에 대한 초기대응능력을 키우고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며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강사(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로부터 응급 처치와 심폐소생술중요성 등에 대한 이론 교육 및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심정지로 인해 뇌로 이동하는 산소공급이 4분 이상 중단될 경우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을 수 있으나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하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환자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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