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고수온 대응 '전복 양식관리' 현장교육 실시
신안군, 고수온 대응 '전복 양식관리' 현장교육 실시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1.07.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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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안군)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최근 폭염으로 고수온이 지속된 데 따라 고수온 대응을 위한 전복 양식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양식생물 관리방안 및 신속한 피해예방 대응조치 등을 위한 전복 사육관리 현장 기술교육을 27일 장산면 해상가두리에서 했다.

교육은 군의 여름철 고수온기 양식 수산물 피해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전문 연구관을 초빙, 전복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진행했다.

연구관은 전복의 생식 및 성장 주기에 따른 단계별 양식관리 및 고수온 대응 요령을 설명하고, 양식장에서 발생한 문제점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군은 흑산권 지역의 어류 및 전복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추가로 어업인 간담회 및 현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지역은 7월부터 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군은 여름철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소발생기, 차광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확대를 위한 사업예산 추가 확보에도 힘을 쏟는 중이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