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 공모 KT&G,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 공모 KT&G,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7.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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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8만평 규모 디지털 첨단의료 복합타운 조성 목표
아산병원·하나은행 등과 컨소시엄, '재무적 투자자' 지원
지난 6월 진행한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사진=KT&G]
지난 6월 진행한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사진=KT&G]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의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 KT&G(사장 백복인, 케이티앤지)가 포함된 컨소시엄은 2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T&G는 이날 공시를 통해 “당사 컨소시엄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6만1635제곱미터(㎡, 약 7만9144평) 규모 부지에 병상 500개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규모만 약 2조원이다. 

KT&는 서울아산병원,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이뤄 공모에 참여했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에이치디씨(HDC)현대산업개발과 우미건설, 액트너랩, 도우씨앤디, 한국전자인증, 하나자산신탁도 함께 참여했다. 공모에는 아산병원·KT&G·하나은행 컨소시엄을 포함해 5개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앞서 5월 하나은행과 서울아산병원, KAIST와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산(産)·학(學)·연(硏)·병(病) 연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바이오 연구 클러스터를 포함한 디지털 첨단의료 복합타운 조성이 목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