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민선7기 3년 외부재원 6898억원 확보 성과
관악구, 민선7기 3년 외부재원 6898억원 확보 성과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7.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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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등 75건 선정

서울 관악구는 지역발전 동력 마련을 위해 외부재원 유치에 매진한 결과, 민선7기 출범 이후 3년 동안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에서 무려 6898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해 공모사업과 대외평가를 총괄하는 ‘대외정책팀’을 신설, 외부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또한 사업별 추진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기 보고회, 수시 업무회의를 통해 전 부서가 공모사업과 대외기관 평가에 적극 대응했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와 직원 격려를 위한 포상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확보한 외부재원 세부유형은 △공모사업(303건, 924억원) △대외기관 평가 시상금(174건, 47억원) △특별교부금(151건, 484억원) △특별교부세(54건, 173억원) △재배정사업(261건, 4147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지역상권 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공모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14억7600만원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1억5000만원 △서울형 뉴딜일자리 7억8600만원 등을 유치했으며,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42억원을 포함해 총 75개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108억원을 확보했다.

중앙정부, 서울시 등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지방재정 신속집행 6회 연속 우수기관 △2020년 자치구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 등 상반기에만 총 13건의 수상실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과 외부평가에 집중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요재원을 확보하고, 구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