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동성산 숲길 편의시설 정비사업 완료
김포시, 동성산 숲길 편의시설 정비사업 완료
  • 박영훈 기자
  • 승인 2021.07.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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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억원 투입… 포토존·조형벤치·전통정자 설치

경기 김포시는 최근 동성산 숲길 환경 개선을 위해 전망시설 설치 및 노후화 된 산행시설 정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성면에 위치한 동성산은 해발 113m의 산으로서, 둘레길식으로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등산 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태산패밀리파크가 위치해 등산 후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이번 사업은 ‘2021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확보한 3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했으며, 설계 단계부터 마을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숲길에 부족한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제1코스(하성초등학교~체육공원~정상) 입구에 노후화 된 이동식화장실 및 흙먼지털이개를 교체해 보다 쾌적한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오랫동안 방치된 체육공원 내 시설물을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제3코스(태산패밀리파크~정상) 중간의 핑크뮬리가 식재된 채석장에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 및 조형벤치를 설치했으며, 정상부에는 2층짜리 전통 정자를 설치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게 했다.

정성현 공원녹지과장은 “동성산의 주기적인 등산로 시설 정비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쾌적한 산림 환경 속에서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포/박영훈 기자

ywp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