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운영
부천시,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운영
  • 오택보 기자
  • 승인 2021.07.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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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축안전센터 관계자가 민원인과 상담을 하고 있다.
지역건축안전센터 관계자가 민원인과 상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는 건축현장 사고 발생을 줄이고 건축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건축안전센터(이하 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과 단위 운영이 원칙이나 부천시 인력사정 등을 고려해 현재 주택국 건축허가과 내 팀 단위로 구성하고 추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건축사 1명을 채용했고 구조기술사 채용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건축행정 업무를 수행하며 건축 인·허가, 공사장 점검 등의 기술적인 부분을 전문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건축공사장에 대한 효율적 관리·감독 역할을 위해 센터를 시 건축허가과 내에 설치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건축물 안전에 관한 사항은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사나 구조기술사의 판단에 의존했으나 센터 설치로 관리 감독이 한결 수월해지고 안전성 여부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는 법적인 사무 외에도 찾아가는 소규모 건축물 안전점검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지역 특화형 사업도 발굴해 병행할 예정이다.

한상휘 시 주택국장은 “최초로 시행되는 지역건축물안전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건축현장관리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오택보 기자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