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폭염 속 건강취약계층 맞춤형 건강서비스
고흥군, 폭염 속 건강취약계층 맞춤형 건강서비스
  • 이남재 기자
  • 승인 2021.07.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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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건강 취약계층에 중점을 둔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실시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세가 만만치 않은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다.

근에 따르면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직원으로 구성된 43개의 팀이 7300여명에 달하는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 전화 모니터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 관리를 해 나간다.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여름철 건강관리와 온열질환 발생 시 행동요령을 전파하는 데에도 힘을 쏟는 한편 일반 군민들에게도 하루 두 번씩 마을 방송을 하여 농사일 자제, 외출 삼가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자의 경우 방문전담팀이 직접 건강한 여름나기 수칙을 안내하고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군은 폭염이 완화될 때까지 이 같은 강화된 건강관리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