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젤리고' 제작사에 지분투자…키즈콘텐츠 강화
LGU+, '젤리고' 제작사에 지분투자…키즈콘텐츠 강화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7.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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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팩토리스튜디오와 U+아이들나라 키즈콘텐츠 제작
어린이 모델이 U+아이들나라와 ‘팡팡다이노’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어린이 모델이 U+아이들나라와 ‘팡팡다이노’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드림팩토리스튜디오에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드림팩토리스튜디오는 ‘젤리고’ 등 인기 콘텐츠를 보유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젤리고의 인기로 2019년과 2020년 무역의 날에 각각 100만달러·300만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망 스타트업 ‘아기유니콘’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5월부터 KBS에서 방영중인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 ‘팡팡다이노’는 지상파 어린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LG유플러스의 캐릭터인 ‘유삐와 친구들’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팡팡다이노 및 신규 애니메이션의 IP(지식재산권) 확보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가 키즈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우수한 제작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와의 협력관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브레드 이발소’ 등을 제작한 몬스터스튜디오에도 지분투자를 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전무)는 “드림팩토리스튜디오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 빼어난 수출실적과 제작전문성을 인정받은 강소기업”이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오리지널 키즈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파트너들과 제휴·투자를 통해 IP를 확보해 U+아이들나라를 ‘교육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