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365명 발생… 지역사회 1276명·해외유입 8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1365명 발생… 지역사회 1276명·해외유입 89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7.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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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7일 방역당국이 집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65명(지역 1276명, 해외유입 89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36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9만1531명이다.

전날(1318명)보다 47명 줄어든 수이자 이틀째 1300명대를 기록한 결과다. 7일(1629명) 이후 21일째 내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확산세가 여전한 모습이다.

최근 1주간(21~27일) 나온 신규 확진자는 1781명, 1842명, 1630명, 1629명, 1487명, 1318명, 136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 1300~1800명대를 오간 양상이다.

특히 비수도권 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산세가 꺼지지 않고 있다.

1365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1276명이다. 수도권에서 771명(서울 349명, 경기 364명, 인천 58명)이 나와 전체의 60.4%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85명), 대전(71명), 대구(66명), 부산(64명), 강원(60명), 충남(37명), 전북(30명), 광주(22명), 경북(20명), 전남·제주(각 15명), 충북(12명), 울산(5명), 세종(3명) 등 505명(39.6%)이 나왔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중 비수도권 비중은 18일부터 8일째 30%를 웃돌고 있다. 이날은 39.6%로 최고치를 찍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89명이다. 이 중 4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44명은 경기(11명), 인천(7명), 경북(5명), 대구·세종·경남(각 3명), 서울·부산·전북·제주(각 2명), 광주·강원·충북·충남(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79명, 위중·중증 환자는 25명 늘어 269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