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소년 공간탐사대 성과공유회 온라인 개최
강북구, 청소년 공간탐사대 성과공유회 온라인 개최
  • 허인 기자
  • 승인 2021.07.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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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청소년 공간 발굴 등…워킹그룹 교사 등 53명 참여
(사진=강북구)
(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2021년 강북구 청소년 공간탐사대 성과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강북구 청소년 공간탐사대’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 내 숨어있는 청소년 공간을 발굴하고 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모임이다. 관내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탐사대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3개월간 8회에 걸쳐 온라인 교육을 받고 현장 탐방활동 등을 진행했다.

활동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탐사대원 43명과 마을 워킹그룹 교사 10명을 동별로 8개 팀으로 나눠 자유롭게 청소년 공간에 대해 토론하고 스스로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성과공유회는 온라인 줌(ZOOM)을 활용하여 개최됐다. 청소년 공간탐사대원은 자택에서 참여했고 행사진행요원과 마을 워킹그룹 교사 등은 행사 준비와 진행을 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그동안 활동했던 결과를 발표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겸수 구청장은 “우리사회의 주체적인 참여자로서 활동한 이번 경험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나온 의견은 강북구 청소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