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지앤넷, 병원비 선납·처방전 전송 서비스 추진
우리은행-지앤넷, 병원비 선납·처방전 전송 서비스 추진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7.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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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디지털 융복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체결
(왼쪽부터)김동헌 지앤넷 대표와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 그룹장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지앤넷 본사에서 '의료 플랫폼 사업모델 개발 업무제휴'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왼쪽부터)김동헌 지앤넷 대표와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 그룹장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지앤넷 본사에서 '의료 플랫폼 사업모델 개발 업무제휴'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의료정보 전송플랫폼 전문기업 지앤넷과 '의료(Medical) 플랫폼 기반 디지털 융복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지앤넷의 의료정보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금융상품 서비스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Working Group)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실손보험에 가입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우리은행 모바일 뱅킹 앱 '우리WON뱅킹'의 비대면 대출상품을 이용한 '병원비 선납 서비스'와 △모바일로 처방전을 약국으로 전송해주는 '처방전 전송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혁신 신규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퇴원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복잡한 절차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