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21'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 한국 예선 개최
컴투스, 'SWC2021'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 한국 예선 개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7.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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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BABY·JACK 지역컵 진출 확정
SWC2021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한국) 예선.[이미지=컴투스]
SWC2021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한국) 예선.[이미지=컴투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1’(SWC2021) 첫 경기인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 한국 예선을 지난 24~25일(한국 시각 기준) 양일 간 개최하고 대표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

이번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 한국 예선에선 대회 첫 경기부터 이변이 속출하며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

먼저 첫 날인 24일에는 ‘SECONDBABY’가 첫 번째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예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올해 재도전한 ‘SECONDBABY’는 전년도 출전자 ‘HWAN’과 신규 도전자 ‘Zzi_Soong’ 등 떠오른 다크호스들을 꺾고 ‘SWC2021’ 지역컵 진출권을 먼저 거머쥐었다.

패자전이 진행된 25일에는 남은 하나의 진출권을 위해 7명 선수들이 대결을 펼쳤다. 전날 예선전 결승에서 아쉽게 승기를 빼앗긴 대회 첫 도전자 ‘JACK’과 강호로 손꼽히는 3년 연속 출전자 ‘FOURBABY’가 패자전 결승에서 만났다. 5판3선승제로 진행된 결승 매치에서 ‘JACK’과 ‘FOURBABY’는 2세트씩 주고받으며 접전을 보였다. ‘JACK’이 마지막 세트를 가져가며 두 번째 한국 지역 대표 자리를 차지했다.

아메리카컵 진출을 위한 미주 지역 예선도 지난 25~26일 열렸다. 총 1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미주 지역은 2개 조로 나눠 예선이 진행됐다. 양일 간 토너먼트로 4명의 지역컵 진출자를 우선 선발했다. 3일차인 오는 8월 1일 패자전에서 남은 4자리를 채우고 아메리카컵 라인업 8명을 모두 확정한다.

한편 SWC2021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의 이(e)스포츠 대회다. 오는 9월부터 펼쳐지는 각 지역컵 선수 선발을 위해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퍼시픽 지역 A~D조와 중국 선발전, 미주 지역, 유럽 지역 등 예선전을 약 5주간 진행하고 지역 대표를 결정한다.

예선전은 선수들이 최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패자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각 예선의 지역컵 진출자 결정전과 지역컵, 월드 파이널 전 경기를 5판3선승제로 진행한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