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영 대전시의원, "유성복합터미널 공영개발은 유성구민의 염원"
오광영 대전시의원, "유성복합터미널 공영개발은 유성구민의 염원"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7.26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광영 대전시의원
오광영 대전시의원

오광영 대전시의원(유성구 제 2선거구, 온천1.2동, 노은1동)은 26일 11년째 제자리걸음을 해 온 온 유성복합터미널 건설 사업을 대전시가 공영개발로 추진키로 해 해묵은 현안에 숨통이 트였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20일 6000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지상 33층 규모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여객시설 뿐 아니라 공공성 확보를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지식산업센터, 청년활동 공간 등을 마련, 주거안정과 공공성을 강화했다.

오 시의원은 "대전시민으로서 지역정치인으로서 환영할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힘은 논평을 통해 대전시의 유성복합터미널 공영개발이 마치 민간 사업자를 규제하고 공공기관이 수익사업을 하는 식의 논평을 냈다고 한다. "며 "대전시가 공영개발을 추진하며, 10층으로 묶었던 고도제한을 33층으로 푼 것에 대해 대전시가 수익사업하기 위해 행정력을 동원, 민간 사업자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의원은 "그런데 대전시가 고도제한을 풀어 33층의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것은 2021년 4월 ‘그린벨트 개발계획 등의 변경 권한’이 기존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방으로 이양됐기 때문에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오 시의원은 "대전시는 재원마련과 신혼부부 청년의 주거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도제한을 푼 것이다. 이처럼 공공성 강화와 시민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임에도 국민의 힘은 마치 민간 사업자에게 돌아갈 수익을 대전시가 가로챈 양 말하고 있는 것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의원은 "사실에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영개발의 취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논평이다." 며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은 우리 유성구민 뿐만이 아니라 대전시민 모두의 숙원사업이다. 해묵은 현안을 풀기 위한 노력에 정치권은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는 것이 구민과 시민에 대한 도리다." 고 논평을 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