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난지도 바다서 물놀이 표류객 2명 구조
평택해경, 난지도 바다서 물놀이 표류객 2명 구조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1.07.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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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평택해경 대산파출소 소속 연안구조정에서 표류 중인 물놀이 관광객 2명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는 모습.(사진=평택해양경찰서)
24일 오후 평택해경 대산파출소 소속 연안구조정에서 표류 중인 물놀이 관광객 2명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는 모습.(사진=평택해양경찰서)

주말인 지난 24일 평택해양경찰서 서산시 대산파출소 해경이 당진 난지도에서 약 150미터 떨어진 바다에 표류 중인 관광객 2명을 구조했다.

가족 관계인 A씨(남, 67세)와 B씨(여, 33세)는 난지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조류에 밀려 표류 중이였으며, 약간의 저체온증을 보였을 뿐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관광객 2명이 떠 있던 해상은 수심이 약 25미터 정도였지만, 다행스럽게도 2명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릴 수 있었다”고 전하고 “여름철을 맞아 해상 안전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해안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