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특별 방역·위생 점검 실시
평창군,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특별 방역·위생 점검 실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7.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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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8월1일까지 방역·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휴가지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등에 대한 사전 위생 및 방역관리 강화로 식중독 등 식품사고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점검은 리조트 및 호텔,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점·식품취급업소, 보양식 음식점, 유흥시설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이들 시설에 대하여 위생적 취급기준(위생모, 마스크 착용 등), 조리장·판매장 등의 위생적 관리 및 식품 보관온도 준수, 유통기한 경과된 원료 및 제품을 조리목적으로 사용하는 지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업자의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전원표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느슨해진 방역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식품위생에 대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점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하게 휴가를 즐기기 위해 영업자와 이용객 모두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