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26일 낮 12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이마트 앳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연결)에서 북미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의 인기 캠핑용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스탠리’는 1913년 탄생해 100년 이상 역사를 지닌 아웃도어 브랜드로 이마트와 함께 우수한 보냉력을 갖춘 캠핑용품을 출시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4월 스탠리 아웃도어 캠핑용품(워터저그/아이스박스/런치박스)를 직수입해 소비자들에게 내놨다. 폴라블루/피치휩/샌드베이지 컬러는 유통채널 중 이마트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스탠리 워터저그와 아이스박스, 런치박스 등 총 17가지 인기 캠핑 아이템을 판매한다.

라이브방송은 본 방송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컬러(폴라블루/피치휩/샌드베이지) 상품 할인과 사은품 혜택으로 구성됐다.

우선 라이브 특가로 스탠리 상품을 최대 3만원까지 할인한다.

워터저그 7.5ℓ, 아이스박스 15ℓ, 아이스박스 28ℓ 구매자에게는 이마트와 스탠리가 협업해 단독으로 만든 워터저그 보관가방을 증정품으로 제공(4000개 한정)한다.

또 라이브 방송 중 구매를 인증한 소비자에게는 ‘스탠리 텀블러’를 추첨해 증정한다. 방송 중 퀴즈 이벤트에서 정답을 맞힌 소비자에게는 ‘스탠리 쿡웨어/그라울러’를 준다.

추가로 이마트는 예고페이지에서 사전 댓글 이벤트를 진행, 랜더스 삼행시 참여 시 스타벅스(아이스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추첨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라이브 커머스를 준비한 이유는 라이브 커머스가 주요 상품 판매채널로 등극한 것은 물론 스탠리 아웃도어 캠핑 상품의 판로를 다양화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다.

라이브 커머스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의 신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라이브 커머스에 익숙한 젊은 세대 외에도 기존 홈쇼핑에 익숙한 중·장년층이 온라인 쇼핑시장에 새롭게 유입되고 있다.

실제 네이버는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쇼핑라이브가 올해 6월까지 11개월 만에 누적 3억5000만뷰, 누적 거래액 2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신세계TV쇼핑이 90분간 진행한 스탠리 판매 라이브 방송도 11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접속했으며 1억원을 웃도는 판매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 역시 지난 3월 라이브 방송 ‘쓱라이브’에서 스탠리 아웃도어 상품을 판매, 좋아요 17만개를 받으며 매출 목표를 달성했다.

김경환 바이어는 “이마트가 직수입하는 스탠리 아웃도어 상품이 좋은 품질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네이버 라이브 방송에서 이마트 최대 인기 아웃도어 상품인 ‘스탠리’를 더욱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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