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지역업체 살리기 돌입...공공조달특위 2차 회의
충남도의회, 지역업체 살리기 돌입...공공조달특위 2차 회의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07.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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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공공조달 현황 청취...청책 개선방안 모색
(사진=충남도의회)
(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가 지역업체 살리기에 본격 돌입했다.

25일 도의회에 따르면 ‘충남도 지역경제활성화 공공조달정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공공조달 정책 현황과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로부터 본청과 직속기관, 출자·출연기관 등의 최근 3년간 공공조달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도의 경우 공사·물품 등 부문에서 지역업체 수주율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대체로 양호한 상황이지만, 용역 부문은 50% 이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공사·용역 부문의 지역업체 수주율이 6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물품 구매는 34%로 매우 낮은 실정이다.

오인철 위원장은 “지역이 살아야 국가도 산다는 말처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업체들이 공공조달 분야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도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육성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