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양궁에서 ‘첫 金’ 나왔다…김제덕·안산, 혼성전 '금메달'
[도쿄올림픽] 양궁에서 ‘첫 金’ 나왔다…김제덕·안산, 혼성전 '금메달'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7.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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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도쿄올림픽 한국 첫 메달은 올림픽 전통 효자 종목인 양궁에서 나왔다.

김제덕과 안산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도입된 양궁 혼성전에 나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의 김제덕(경북일고)과 안산(광주여대)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에 5-3(35-38 37-36 36-33 39-39)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들 두 사람은 첫 올림픽 양궁 혼성전 금메달리스트라는 이름을 남기게 됐다.

김제덕과 안산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의 첫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펼치며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기는 선수가 됐다.

한편, 김제덕과 안산은 준결승전에서 멕시코의 루이스 알바레스-알레한드라 발렌시아 조를 5-1(37-37 39-37 38-36)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