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흘 연속 상승세...3대 지수 동반 신기록
뉴욕증시, 나흘 연속 상승세...3대 지수 동반 신기록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7.2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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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68%↑ S&P500 1.04%↑ 나스닥 1.04%↑
(사진=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가 지난 월요일(19일) 부진을 털고 하늘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 S&P, 나스닥 등 3대 지수 모두 오르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는데, 특히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3만5000을 이상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지 시각 2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38.20p(0.68%) 상승해 3만5061.55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처음 3만5000선을 웃돌며 거래를 종료하는 기록을 세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장보다 152.39p(1.04%) 오르며 4411.79로 거래를 종료했다.

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 역시 전일 종가보다 152.39p(1.04%) 상승한 1만4836.99로 장을 마쳤다.

유럽 주요 증시 역시 같은 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0.85% 올라 7027.58로 거래를 마쳤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 역시 전날 종가보다 1.35% 상승해 6568.82로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30 지수도 1.00% 오르며 1만5669.29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1.23% 상승해 4109.10으로 이날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뉴욕 유가는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이 계속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16달러(0.2%) 상승한 배럴당 72.0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WTI 가격은 지난 19일 7.5% 급락하며 배럴당 70달러 밑을 기록했지만, 이틀 뒤인 21일 70달러선을 회복하고, 나흘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8월물 금 선물은 3.60달러(0.2%) 떨어져 온스당 1801.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