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셜벤처 참여기업 10곳 공모
부산시, 소셜벤처 참여기업 10곳 공모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7.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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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임팩트 참여기업 8월15일까지 신청

 

▲그래픽제공=부산시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소셜임팩트’ 분야 우수 스타트업과 소셜벤처 기업을 발굴, 성장 및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소셜임팩트 스케일업’ 참여기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소셜임팩트’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나 기업이 소비자에게 어떤 평판을 받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평가 지표다.

이 사업은 부산시에 사업장(지사포함)을 둔 소셜벤처 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 총 3억원(기업당 최대 4000만원, 실적평가를 통한 차등지원) △스케일업 프로그램(엑셀러레이팅) △소셜벤처 네트워킹 △투자유치 프로그램(투자유치 지원 및 연계) △입주연계 △네트워킹 촉진 등 사회적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소셜벤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한다.

모집대상은 설립한지 7년 미만 기업의 소셜벤처 기업 10곳을 선정, 내년 3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8월 15일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면서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을 말한다.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과 연계해 기술 분야에 한정되던 벤처를 사회혁신 분야까지 확대해, 창업자 발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사업화 자금지원 등을 통해 육성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공공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담보할 수 있는 미래의 산업으로 청년소셜벤처 필요성이 강조되고, 벤처기업에 대한 전망이 점차 밝아지고 있다”라며 “부산을 청년소셜벤처 거점으로 육성하고, 소셜벤처의 혁신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경제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소셜벤처’ 기업 지원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부산디자인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